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회장·팔린둔간 푸르바) 대표단은 11일 경인일보를 방문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상호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푸르바 회장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대표단은 양국 간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회 방문 등을 일정으로 지난 10일 내한했다.
이들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경인일보를 방문했고,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발전 및 교류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오는 12월 국제ESG포럼(가칭)을 함께 진행하기로 하면서 어떤 가치를 담을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에 오신 걸 환영한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상호발전을 위해 깊은 관계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르바 회장은 "한국의 기술과 함께라면 지속가능한 에너지, 식량, 물 등 환경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 오늘 대화를 토대로 결실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대표단은 스포텍 코리아와 양국의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