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 축구 강자인 수원 아주대와 용인대 축구부가 2023 대학축구리그 U리그1 권역별 1위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아주대, 4권역 7승3무 '무패 질주'
용인대, 3권역 6승3무1패 '선두'
11일 현재, 아주대는 4권역에서 7승 3무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승점 24인 아주대는 충북 건국대에(승점 23·7승 2무 1패) 승점 1을 앞서며 4권역 1위에 위치했다. 아주대는 지난 8일 열린 대전 한남대와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주대는 올해 U리그1에서 치른 10경기에서 26골을 넣고 6골밖에 내주지 않으며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아주대 조상혁은 6골을 기록하며 득점을 책임지고 있고 미드필더 이환희도 중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아주대는 오는 15일 영남대와의 경기에서 승리에 도전한다.
용인대도 3권역에서 승점 21(6승 3무 1패)을 기록하며 1위에 자리했다. 3권역 2위는 승점 20(6승 2무 3패)인 인천대다. 최주혁은 6골을 넣으며 용인대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용인대는 12일 명지대를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선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