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분당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는 원도심의 '전선 지중화'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12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구의 경우 신도시 조성 당시 전선 지중화가 이뤄져 전체의 95%가량이 지중화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원도심인 수정구는 48%, 중원구는 50%가량 전선 지중화가 이뤄져 있다.
12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구의 경우 신도시 조성 당시 전선 지중화가 이뤄져 전체의 95%가량이 지중화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원도심인 수정구는 48%, 중원구는 50%가량 전선 지중화가 이뤄져 있다.
학교 통학로·주요 간선도로 등 우선
2005년부터 477억원 투입 5곳 완료
2곳은 진행 중·내년 5곳 추가 신청
전선 지중화는 도시 미관 및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된 사안이다. 성남시는 이에 분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원도심 지역 중 특히 학교 통학로, 주요 간선도로, 노후산단, 도시재개발지역 등을 우선에 놓고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전선 지중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완료된 전선 지중화는 모란사거리~남한산성유원지(10.8㎞), 모란사거리~대원사거리(3.8㎞), 탄리사거리~수진역사거리(1.3㎞), 대원사거리~대원파출소(1.1㎞), 신구대사거리~중원경찰서앞(1.5㎞) 등이다. 투입된 총 사업비는 시비 259억3천300만원,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 지원 217억9천100만원 등 모두 477억2천400만원에 달한다.
또 성남초등학교~산성동삼거리(1.1㎞)와 산성동삼거리~성남서중학교(1.28㎞)는 시비 53억7천300만원 등 모두 122억600만원을 투입해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성남시는 이런 원도심 전선 지중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7월 한전에 추가로 5개 구간에 대한 '2024년 지중화사업'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산업단지 사기막골로62~둔촌대로 457'(1.33㎞), '수정로 성남초교앞사거리~숯골사거리'(0.91㎞), '광명로 금광삼거리~신구대사거리'(0.75㎞), '제일로 중원구청사거리~운동장사거리(0.65㎞), '광명로 모란삼거리~운동장사거리'(0.96㎞) 등으로 총 사업비는 239억4천500만원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우선 순위를 정해 한전과 협의해가며 순차적으로 도로경관 저해와 보행에 불편을 주는 특고압 배선선로를 지중화해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5년부터 477억원 투입 5곳 완료
2곳은 진행 중·내년 5곳 추가 신청
전선 지중화는 도시 미관 및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된 사안이다. 성남시는 이에 분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원도심 지역 중 특히 학교 통학로, 주요 간선도로, 노후산단, 도시재개발지역 등을 우선에 놓고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전선 지중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완료된 전선 지중화는 모란사거리~남한산성유원지(10.8㎞), 모란사거리~대원사거리(3.8㎞), 탄리사거리~수진역사거리(1.3㎞), 대원사거리~대원파출소(1.1㎞), 신구대사거리~중원경찰서앞(1.5㎞) 등이다. 투입된 총 사업비는 시비 259억3천300만원,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 지원 217억9천100만원 등 모두 477억2천400만원에 달한다.
또 성남초등학교~산성동삼거리(1.1㎞)와 산성동삼거리~성남서중학교(1.28㎞)는 시비 53억7천300만원 등 모두 122억600만원을 투입해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성남시는 이런 원도심 전선 지중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7월 한전에 추가로 5개 구간에 대한 '2024년 지중화사업'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산업단지 사기막골로62~둔촌대로 457'(1.33㎞), '수정로 성남초교앞사거리~숯골사거리'(0.91㎞), '광명로 금광삼거리~신구대사거리'(0.75㎞), '제일로 중원구청사거리~운동장사거리(0.65㎞), '광명로 모란삼거리~운동장사거리'(0.96㎞) 등으로 총 사업비는 239억4천500만원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우선 순위를 정해 한전과 협의해가며 순차적으로 도로경관 저해와 보행에 불편을 주는 특고압 배선선로를 지중화해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