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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학교 제공

신성대학교(총장·김병묵)는 대미포조선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베트남 D4-6 1기 기술연수생이 최근 입학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술연수생들은 신성대에서 3개월 간 도장 및 전기 분야 직무이론교육 및 한국어 교육을 받게되며 수료 후에는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으로 이동해 현장에서 3개월 간 현장교육(OJT)을 받을 예정이다.

6개월 간 교육을 마친 후 한국어능력시험 및 용접 자격증 취득, 도장 및 전기 최종 테스트를 통과하면 한국 법무부에서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발급해 주는 E7-3 비자(외국인 조선숙련기능공)가 주어짐과 동시에 현대미포조선에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신성대는 지난 7월 전국 대학 최초 법무부 인정 교육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러한 성과의 결과물로 이번 현대미포조선과의 기술연수생 공동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동운영 대학 측 책임자인 유영창 대외부총장은 "큰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국에 온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신성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 이다"며 먼 이국에서 온 유학생들을 응원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