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서원힐스컨트리클럽(이하 서원힐스CC)에서 다음 달 19~22일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정규대회가 열린다.
파주시와 LPGA 아시아는 13일 파주시청에서 '202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2023 BMW Ladies Championship)' 경기 파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LPGA 션 변 아시아 대표, 박정 국회의원, 서원밸리 이석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BMW 코리아(주)가 주최하고 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와 파주시가 각각 7억 5천만원씩을 지원하며, 위성 송출을 통해 170여 개국으로 중계 방송된다.
시는 전 세계로 송출되는 글로벌 투어 골프대회 개최로 파주시 위상 향상은 물론 약 10만명(일 평균 2만5천 명) 관중 입장과 1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2021년 부산대회 85억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PGA 아시아 션 변 대표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파주시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와 파주시에서 지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세계적인 대회를 파주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성공적인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