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타(아르헨티나) AP=연합] 코스타리카와 가나가 2001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지난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준우승했던 일본은 2연패하면서 16강 탈락위기에 몰렸다.
코스타리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살타에서 열린 E조 2차전에서 윈스턴 팍스가 전반 7분과 후반 3분 각각 1골씩을 터뜨린데 힘입어 에티오피아를 3-1로 따돌리고 2연승했다. 이로써 코스타리카는 승점 6으로 조 선두를 마크, 25일 에콰도르와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각조 상위 2팀에게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같은 조의 에콰도르와 네덜란드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각각 2위와 3위로 밀려났다.
F조의 가나는 전반 43분 보아텡의 선취골을 끝까지 지켜 이란을 1-0으로 누르고 2연승, 16강에 합류했다.
2-2로 비긴 프랑스와 파라과이는 각각 승점 4(1승1무)와 승점 1(1무1패)을 기록, 2·3위를 달렸다.
D조에서는 일본이 앙골라에 1-2로 패하면서 2패를 마크, 최하위로 밀려 16강 진출이 어렵게 됐다.
이날 호주를 3-0으로 완파한 체코와 앙골라가 나란히 1승1무를 기록했고 일본을 꺾었던 호주는 1승1패여서 일본은 남은 체코경기에서 이기더라도 와일드카드 희망을 바라볼 조3위가 힘든 상태다.
-세계청소년축구- 코스타리카, 가
입력 2001-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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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2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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