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는 한국공대 마스코트 티노(TINO) 굿즈를 홍보하는 팝업스토어를 한국공대 제1생활관 로비 특별부스에서 오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교명변경에 따른 홍보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한국공대 홍보 마스코트 티노에 대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고 각종 이벤트 행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티노는 귀여운 공룡으로 공모전 당시 재학생이던 박 현씨(디자인학부 졸업)가 출품해 선정됐다. 학생 커뮤니티에서 인기가 있던 티노는 한국공대 마스코트로 선정된 후 이모티콘과 다양한 굿즈 상품으로 출시돼 한국공대 학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티노 이모티콘의 경우에는 이벤트 시작 후 몇 분 사이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13일부터 운영 중인 티노 팝업스토어의 경우에는 오픈 전부터 30여 명의 학생들이 대기하는 등 하루 종일 굿즈를 구입하려는 학생들로 분주했다.

이날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김동휘 학생(전자공학부)은 "학교를 상징하는 마스코트로 만든 이모티콘과 다양한 굿즈를 보면서 저를 포함한 많은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커져가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마스코트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공대 입학홍보처장 김창규 교수는"학생들이 참여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한 생생한 아이디어를 대학 홍보에 활용하였다"며 "그 결과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애교심을 고취시키는 좋은 성과를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