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1위 LG 트윈스와 6경기 차이(17일 기준)인 KT는 정규시즌 우승을 위해 여전히 승리가 필요하다.
KT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 LG, 롯데 자이언츠와 차례로 맞붙는다. 이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치르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 주중 홈에서 3경기를 치른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KT는 4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나쁘지 않은 한 주를 보냈다.
한화·삼성·LG 등과 7경기 예정
후반기 타선·투수 안정세 기대
KT는 중심 타자들이 리그 후반기에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박병호는 지난 12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지난 17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3타수 3안타 2득점 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외국인 타자 알포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4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투수들도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9월 들어 부진했던 선발 투수 고영표는 지난 13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2실점 해 시즌 11승째를 수확했다.
선발 투수 쿠에바스는 지난 5일 LG와의 경기에서 3이닝 4실점 했고 지난 10일 SSG전에서 6이닝 3실점 해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해 시즌 9승째를 수확했다. 필승 계투조인 박영현도 지난 13일 NC와의 경기와 17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등판해 실점하지 않으며 팀 승리를 도왔다.
험난한 일정을 앞둔 KT가 LG와의 경기 차이를 좁히며 2023 정규시즌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