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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학 국민의힘 군포시당원협의회 위원장이 간담회에서 "시의 경제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군포시 민생과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진학 국민의힘 군포시당원협의회 위원장은 18일 오전 군포지역 기자와의 간담회에서 "시민들의 민생 안정과 경제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자간담회서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과 소통
당원협의회, 청년위원회, 고문단 발족 등 조직 정비 박차
내년 총선거에서도 여권에 힘실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그는 "지역민들의 고충을 알기 위해 관내를 돌아보며 바닥 민심을 철저히 파악하고 있다"면서 "민생 탐방, 소상공인과 직장인, 자영업자, 기업인 등 다양한 계층을 만나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고자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당원협의회는 지난해 하은호 시장 취임 후 서로 소통하며 함께해왔다"며 "금정역 통합역사를 비롯 서울시 소유의 남부기술원 부지 이전, 대야미 송전탑 지중화 사업 등 지역 현안을 놓고 관계부처와 협의하는데 함께했다"고 말했다.

군포가 고향인 최 위원장은 군포시의원 3선(2~4대), 제7대 경기도의원 등 군포지역에서 잔뼈가 굵은 정치인이다.

그는 올해 초 위원장을 맡아 그동안 조직을 새롭게 정비해왔다. 청년위원회, 대학생위원회, 어르신으로 구성된 고문단 발족 등 조직을 정비했고, 최근에는 관내 12개 동에 조직을 구성 완료하는 등 발 빠르게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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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학 국민의힘 군포시당원협의회 위원장이 간담회에서 "시의 경제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최 위원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군포지역에도 새로운 바람의 물결을 탔다"며 "내년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2000년 김부겸 전 총리를 한나라당 소속으로 당선시킨 후 한 번도 국회의원을 배출해내지 못했다"면서 "제가 30여 년간 지역 토박이로 정치해온 만큼 내년에 출마할 뜻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시민들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권력 교체 후 국민의힘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며 "지자체장은 물론 당원협의회도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느냐가 중요하다. 남은 기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