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현대는 이번주(26일~7월1일) 해태와 SK를 상대로 단독선두 도약을 노린다.
반면 전체적으로 힘이 떨어지며 하위권으로 처진 SK는 상승세가 주춤한 LG, 전력이 앞선 현대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현대는 SK와의 맞대결 보다 두산과 치열한 3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해태와의 경기에 신경을 써야할 입장.
지난주 삼성과의 경기에서 2연패를 당해 단독선두를 빼앗긴 현대는 해태와 진검승부를 벌이며 자존심 회복과 선두탈환에 나선다.
현대는 해태와 SK에 비해 팀전력의 짜임새와 파워면에서 월등히 앞서 있어 승수쌓기는 쉬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맞수 삼성도 최근 전력이 하락세로 돌아선 한화, LG전을 앞두고 있어 현대는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 할 입장이다.
현대가 해태나 SK전에서 일격을 당할 경우 삼성과의 경기차를 좁히기 힘들 것으로 보여 매경기 두팀간의 선두다툼을 바라보는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하위로 떨어진 SK는 LG와의 경기에서 승수를 쌓지 않을 경우 주말 3연전인 현대와의 대결이 부담스러워지고 완전히 하위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SK는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두고 이번주 마지막 총력전을 벌여 중위권과의 격차를 줄여야 할 절박한 상황에 처해있다.
현대와 삼성의 선두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두산과 해태의 3위대결은 물론 SK의 꼴찌탈출 작전이 이번주 프로야구 열기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구 전망대
입력 2001-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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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2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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