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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회장·장성근)가 18일 아가사랑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해 대상자 가정에 42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세쌍둥이 환아들은 미숙아로 진단받은 다태아로 출생 후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세쌍둥이 가정의 치료비 지출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후원 대상자로 추천해 영통구 보건소 소장실에서 이번 후원금 전달이 이루어졌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심평수 영통구 보건소장을 비롯해 보건소 관계자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관계자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의 아버지가 참석했다.

조돈미 경기지회 본부장은 "아가사랑 후원사업을 통해 대상자 가정에 조금이라도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협회 차원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모자보건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정부의 모자보건법 제16조에 의거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저출생 문제 극복과 양육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출산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지적장애아, 미숙아,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질환아, 난임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의료비를 지원하는 '아가사랑 후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