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최·주관한 '제23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경기도 예선대회에서 군포 산본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안전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참가 신청학급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제공한 불조심 길라잡이 등 책자를 학습한 후 화재안전 관련 필기시험(25문항)을 치러 학급 평균 고득점 순으로 최우수와 우수, 장려상을 선정한다.
올해는 도내 초교 53학급 1천348명이 참여해 지난 7일 참가학급 교실에서 필기시험이 진행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산본초(5-3반·지도교사 김학동)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산본초(5-5반) ▲미금초(4-2반) ▲위례초(5-6반) ▲위례초(4-2반) ▲단샘초(5-3반) 등 5개 학급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경기도지사상으로 지도교사상이 함께 수여된다.
이밖에 장려상(화재보험협회 경기강원지역본부장상)은 ▲원일초(5-1반) ▲초림초(4-1반) ▲갈곡초(5-2반) ▲왕곡초(5-1반) ▲백운초(4-5반) ▲위례초(4-6반) ▲철산초(4-3반) ▲덕동초(4-3반) ▲미금초(4-5반) ▲한빛초(4-3반) 등 10개 학급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산본초등학교는 오는 26일 개최되는 전국본선대회에 경기도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범진 생활안전담당관은 "이번 대회가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에게 조기 안전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