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와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이하 공무직노조)간에 임금교섭이 결렬됨(7월17일자 8면 보도=안성시 공무직 노조, 임금협상 갈등 쟁의돌입)에 따라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공무직노조는 19일 시의회 앞에서 공무직 기만, 약속 불이행 등을 이유로 김보라 시장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공무직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시와 임금교섭이 결렬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조정신청을 했고, 쟁의를 막기 위해 3차례에 걸쳐 조정이 진행됐으나 결국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해 쟁의 행위에 돌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단체교섭에서 노조는 시가 요구했던 '상여금을 기본금에 포함하는 것'에 합의하면서 노조에서 요구했던 정근수당과 관련해서는 '노사는 정근수당 신설에 대해 2023년에 합의해 결정한다'고 합의했다"며 "그러나 시는 '언제 정근수당을 신설하겠다고 했냐'며 적반하장격으로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무직 노조는 또 "시의 태도에 분노한 조합원들이 80일째 시위를 벌이자 '근속 8년째 되는 해부터 5%씩 단 1회 지급안'을 제시해 공무직 노동자들 간의 내부 차별을 유발하고 있다"며 "시는 실질임금이 하락되는 현실을 막아 더 이상 사회 양극화가 심화 되지 않도록 지금에라도 정근수당 신설을 합의해달라"고 요구했다.
공무직노조는 19일 시의회 앞에서 공무직 기만, 약속 불이행 등을 이유로 김보라 시장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공무직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시와 임금교섭이 결렬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조정신청을 했고, 쟁의를 막기 위해 3차례에 걸쳐 조정이 진행됐으나 결국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해 쟁의 행위에 돌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단체교섭에서 노조는 시가 요구했던 '상여금을 기본금에 포함하는 것'에 합의하면서 노조에서 요구했던 정근수당과 관련해서는 '노사는 정근수당 신설에 대해 2023년에 합의해 결정한다'고 합의했다"며 "그러나 시는 '언제 정근수당을 신설하겠다고 했냐'며 적반하장격으로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무직 노조는 또 "시의 태도에 분노한 조합원들이 80일째 시위를 벌이자 '근속 8년째 되는 해부터 5%씩 단 1회 지급안'을 제시해 공무직 노동자들 간의 내부 차별을 유발하고 있다"며 "시는 실질임금이 하락되는 현실을 막아 더 이상 사회 양극화가 심화 되지 않도록 지금에라도 정근수당 신설을 합의해달라"고 요구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