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지난 19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자체의 탄소중립 이행정책을 전담 지원하는 조직이다.
센터는 앞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지원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 모델의 개발·확산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 관련 정보 작성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군의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달 25일 공모절차를 거쳐 포천시 소재의 대진대학교를 위탁 운영업체로 지정했다.
지연옥 대진대 부총장은 "군민과 함께하는 지역중심의 탄소중립을 열어가기 위해 전문인력과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군의 탄소중립 이행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기후변화 위기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