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전국 종합병원 최초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 계양구에 있는 한림병원은 지난 1월 종합병원 최초로 다빈치 Xi를 도입했다. 병원에는 외과를 비롯한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갑상선유방외과 등 로봇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들이 각 분야에 포진해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 질환뿐 아니라 고난도의 암 수술 등에도 로봇수술을 접목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암 특화검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림병원은 암 진단은 물론 암 치료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책임지는 지역거점병원으로 거듭나고자 올해부터 로봇수술과 항암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선형가속기를 통한 방사선치료까지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암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