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001000858200041792.jpg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 간담회. /시흥시의회 제공

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대표 박소영 의원)은 지난 19일 첫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은 대학입시를 목적으로 하는 교육 현실과 시흥시의 체험형 마을교육 간 목적과 방향성에 간극이 존재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수혜자 중심의 교육사업 설계와 학교·마을 등 교육자원의 효율적 연계를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다.

이날 연구 활동은 박소영·오인열 의원과 교육자치과 공무원 등 6명이 참석해 교육자치과 주요 교육사업에 대한 듣고 연구단체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2023092001000858200041791.jpg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 간담회. /시흥시의회 제공

의원들은 지난 8월 개최된 지자체 단위 전국 최대규모의 '2023년 시흥시 진학역량박람회' 운영 결과에 대해 격려하면서 내년에는 좀 더 많은 학생이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부스를 추가 운영하도록 하고, 기존 마을 교육사업에 진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다음 연구 활동은 우리 시 마을교육과 진로 교육을 연계하는 방안과 학부모 대상으로 시흥 교육 방향 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이어갈 계획이다.

오인열(민·시흥라) 의원은 "마을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선 마을교사 양성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며 "학생들과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소영(민·시흥마) 대표 의원은 "중고등학생 때부터 아이들이 진로 방향을 잡아갈 수 있도록 마을 교육 차원에서 아이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상담 등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시흥교육이 새롭게 바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