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두물머리와 세미원 등으로 인해 주말마다 심각한 교통체증과 주차난에 시달리던 양평군 양수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양평군은 양서면 양수3리 531-37일원에 약 100면 규모의 양수3리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일 전진선 군수와 박명숙 경기도의원, 양서면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양평군은 양서면 양수3리 531-37일원에 약 100면 규모의 양수3리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일 전진선 군수와 박명숙 경기도의원, 양서면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주말 하루 차량 약 2만대 진입에 주민 불편
17억5천500만원 투입… 교통체증 완화 기대
양수리의 교통난과 주차난은 심각하다. 2020년 군이 실시한 '양수리 일원 도로망 및 교통체계 개선계획' 용역에 따르면 양수대교 구간의 차량 통행량은 토요일 기준 평균 1만700대 규모며 양평IC에서 세미원 접근도로 구간은 주말(토요일) 기준 약 2만대에 달한다.
2022년 기준 두물머리 연간 방문객 규모도 135만명으로, 1만4천여 명의 양서면 주민들은 그동안 주말마다 심각한 교통체증과 주차난 등으로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말부터 양수3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양서면 일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철도부지에 주차장 98면과 통로박스, 인근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총 17억5천500만원이 투입됐다.
준공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울퉁불퉁하고 흙먼지 날리던 곳이 깔끔하게 정비돼 너무 좋다. 철둑으로 나눠졌던 양수3리에 통행로가 생겨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해당 주차장은 우선 무료로 운영된다. 군은 주차장 정비 및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주차장 유료화 관련 조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군수는 "양수3리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과 함께 관광객들의 이용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17억5천500만원 투입… 교통체증 완화 기대
양수리의 교통난과 주차난은 심각하다. 2020년 군이 실시한 '양수리 일원 도로망 및 교통체계 개선계획' 용역에 따르면 양수대교 구간의 차량 통행량은 토요일 기준 평균 1만700대 규모며 양평IC에서 세미원 접근도로 구간은 주말(토요일) 기준 약 2만대에 달한다.
2022년 기준 두물머리 연간 방문객 규모도 135만명으로, 1만4천여 명의 양서면 주민들은 그동안 주말마다 심각한 교통체증과 주차난 등으로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말부터 양수3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양서면 일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철도부지에 주차장 98면과 통로박스, 인근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총 17억5천500만원이 투입됐다.
준공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울퉁불퉁하고 흙먼지 날리던 곳이 깔끔하게 정비돼 너무 좋다. 철둑으로 나눠졌던 양수3리에 통행로가 생겨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해당 주차장은 우선 무료로 운영된다. 군은 주차장 정비 및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주차장 유료화 관련 조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군수는 "양수3리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과 함께 관광객들의 이용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