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지난 20일 경인아라뱃길 장기동 황어광장 일원에서 '계양 아라뱃길 빛의 거리' 조성 기념행사 '라이트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계양구는 올해 인천시의 '테마여행 상품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기동 황어광장부터 수향원 일원에 이르는 구간을 빛과 조명, 미디어아트로 채워 '빛의 거리'로 조성했다. 이날 계양구는 계양 아라뱃길 빛의 거리 조성을 기념하는 점등 행사로 라이트쇼를 개최했다.
행사는 합창, 성악, 풍물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점등식이 진행됐으며, 가수 김종국과 장윤정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빛의 거리 조성을 시작으로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계양 아라뱃길을 인천관광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