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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제공

성남산업진흥원 제12대 정동창 원장이 취임했다.

신임 정동창 원장은 지난 22일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첨단·희망의 혁신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한 업무에 들어갔다.

정 원장은 1990년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환경과장, 섬유생활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지역경제정책국장 등을 역임하며 산업육성정책을 수립해왔다.

이후 귀뚜라미에너지 대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대한석유협회 부회장 등 민간에서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성남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지원을 위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 나갈 계획이다.

정 원장은 취임사에서 "판교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과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여 기업하기 좋은 지역,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인 성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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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제공

이어 "디지털 경제와 산업패러다임의 전환에 부응해 상호 협력·네트워킹을 통해 혁신과 첨단을 선도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독보적인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미래 첨단 스타트업의 육성, 혁신성장을 위한 클러스터로 발전해 나가도록 촉진자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등 제조혁신을 통해 질적 고도화하는 한편 수출경쟁력을 확보하여 해외시장 개척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