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들어 대외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김포시가 역대 최대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세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시의 재정자립도는 오히려 향상되는 등 재정 건전성도 탄탄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8기 출범후 김병수 시장 직접 중앙정부 협의
세종시에 대외협력관 파견 유기적 소통체제 구축
특별교부세 최근 5년 평균치보다 두배 이상 확보
하락추세이던 재정자립도 4.32% 올려 상승 전환
김포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병수 시장이 직접 중앙정부와 협의하고 세종시에 대외협력관을 파견하는 등 부족한 재원확보의 돌파구를 바깥에서 모색해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시는 최근 5년간 확보한 상반기 특별교부세 중 가장 많은 40억원을 확보했다. 최근 5년 평균 확보액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다.
특교세와 별도로 행정안전부 지방교부세는 민선 8기 들어 1천905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김병수 시장은 중앙부처를 상대로 국가재정 균형배분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통교부세는 전년 대비 224억원을 더 가져왔다. 이는 경기도 내 기초단체 중 11번째 높은 수준으로 전년도에는 15위에 머물렀다.
지난 2018년부터 하락추세이던 재정자립도는 민선 8기에 4.32%를 끌어올려 상승으로 전환됐다. 시는 장기적으로는 기업유치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고자 '김포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올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민선8기 출범 후 1년간 투입된 세출(지출)예산은 최근 5년 평균 신장률(15.3%)보다 상승한 18.1%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해 말 국비 480건 총 4천300억여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도 국비 또한 494건 총 4천996억원을 신청해 현재 부처별 검토가 진행 중이다.
민선8기 출범후 김병수 시장 직접 중앙정부 협의
세종시에 대외협력관 파견 유기적 소통체제 구축
특별교부세 최근 5년 평균치보다 두배 이상 확보
하락추세이던 재정자립도 4.32% 올려 상승 전환
김포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병수 시장이 직접 중앙정부와 협의하고 세종시에 대외협력관을 파견하는 등 부족한 재원확보의 돌파구를 바깥에서 모색해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시는 최근 5년간 확보한 상반기 특별교부세 중 가장 많은 40억원을 확보했다. 최근 5년 평균 확보액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다.
특교세와 별도로 행정안전부 지방교부세는 민선 8기 들어 1천905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김병수 시장은 중앙부처를 상대로 국가재정 균형배분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통교부세는 전년 대비 224억원을 더 가져왔다. 이는 경기도 내 기초단체 중 11번째 높은 수준으로 전년도에는 15위에 머물렀다.
지난 2018년부터 하락추세이던 재정자립도는 민선 8기에 4.32%를 끌어올려 상승으로 전환됐다. 시는 장기적으로는 기업유치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고자 '김포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올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민선8기 출범 후 1년간 투입된 세출(지출)예산은 최근 5년 평균 신장률(15.3%)보다 상승한 18.1%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해 말 국비 480건 총 4천300억여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도 국비 또한 494건 총 4천996억원을 신청해 현재 부처별 검토가 진행 중이다.
앞서 김병수 시장은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소통 창구로 대외협력관을 세종시에 파견 근무토록 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과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각종 도시 인프라 구축 등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와 대외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는 현안사업이 산적해 있음에도 재정상황이 녹록지 않아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며 "시민의 일상이 편안한 70만 김포시대를 열어가려면 새로운 사업 발굴과 현안사업 해결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직접 뛰며 재원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김병수 시장은 "김포는 현안사업이 산적해 있음에도 재정상황이 녹록지 않아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며 "시민의 일상이 편안한 70만 김포시대를 열어가려면 새로운 사업 발굴과 현안사업 해결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직접 뛰며 재원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