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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고려대명품아카데미총원우회(회장·박창완)가 추석을 앞두고 관내 장애인들을 위한 '제6회 장애인 한가위 대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남양주 동화고등학교 여호수아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관내 장애인시설, 단체 및 재가 장애인과 봉사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기자랑 시간에는 '사물놀이'를 주제로 역동적인 공연을 펼친 A씨 외 3명의 발달 장애인 공연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창완 회장은 "고대명품의 최고 행사이자 봉사 활동인 '제6회 장애인 한가위 대축제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대명품은 연탄봉사, 사랑의 쌀 배달, 환경정화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 고대명품은 관내 숨은 인재를 발굴해 지역 리더를 육성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남양주 고려대 명품 아카데미 최고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원우들의 모임이다. 2007년 구성 후 현재 800여 명이 수료해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장애인 한가위 대축제 한마당'과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