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이 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만나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현안에 대한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25일 시청 집무실에서 열린 이날 만남은 신 시장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신 시장은 이 사장에게 ▲LH 가정어린이집 임대료 기준 완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주민 재정착 방안 및 자족기능 활성화 계획 수립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적정 도로용량 확보 등을 건의했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반드시 필요함에도 LH 가정어린이집의 비싼 임대료로 인해 사업희망자가 없어 설치가 어려운 만큼 이에 대해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신 시장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주민 재정착이 가능한 토지이용계획 수립과 자족기능 활성화를 위한 용적률 상향, 해당 지구 내외부 도로용량 확보 및 기존 도심과 연계가 가능한 교통계획 수립 후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신 시장은 "과천 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성공과 신도시 내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LH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이에 이 사장은 "과천시가 제안하고 논의한 내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신계용 과천시장, LH에 '과천지구 현안' 해결 촉구
주민 재정착·자족기능 등 건의
입력 2023-09-25 19:16
수정 2023-09-2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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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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