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 자원회수시설(소각장) 갈등 해결을 위해 운영한 시민공론장이 경기도 '2023년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선정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최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열린 경연대회에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이같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사업방식과 입지선정 등 문제를 두고 논란이 계속된 소각장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7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론장을 운영한 바 있다. 3개월의 준비 과정과 3주에 걸친 토론을 통해 공론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생활폐기물 관리실태와 소각 및 처리시설 최적 대안 도출 ▲해결을 위한 과제 검토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시민 참여 방안 등 3가지 의제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며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시의 이 같은 사례는 시민 참여를 넘어 시민 주도로 공론장을 운영해 갈등요소를 시민 스스로 해결한 점, '행정은 지원하되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 하에 공정성·자발성·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근 시장은 "소각장 시민공론장의 성공적인 운영은 의정부 시민들의 집단지성이 발현된 결과다. 각 도시들이 처한 다양한 갈등들을 시민들과 함께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의정부가 모범사례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중요한 문제일수록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면서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열린 경연대회에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이같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사업방식과 입지선정 등 문제를 두고 논란이 계속된 소각장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7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론장을 운영한 바 있다. 3개월의 준비 과정과 3주에 걸친 토론을 통해 공론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생활폐기물 관리실태와 소각 및 처리시설 최적 대안 도출 ▲해결을 위한 과제 검토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시민 참여 방안 등 3가지 의제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며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시의 이 같은 사례는 시민 참여를 넘어 시민 주도로 공론장을 운영해 갈등요소를 시민 스스로 해결한 점, '행정은 지원하되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 하에 공정성·자발성·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근 시장은 "소각장 시민공론장의 성공적인 운영은 의정부 시민들의 집단지성이 발현된 결과다. 각 도시들이 처한 다양한 갈등들을 시민들과 함께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의정부가 모범사례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중요한 문제일수록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면서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