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다음 달 5일 수레울아트홀에서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 세미나 '연천군, 개성 식문화로 고려에서 조선을 잇다.'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개성 식문화의 전승 현황과 가치를 나누고 개성 식문화가 군 관광자원으로 후대에게 전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1주제는 '개성 실향민을 통해 본 개성 식문화의 전승과 가치', 2주제는 '개성 식문화의 연천지역 관광자원화 방안'을 발표하고, 산관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연구 구술자로 참여한 개성 실향민의 고향음식 이야기도 소개되고 개성의 의례음식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시와 개성 전통 디저트 시식도 준비된다.

이 세미나는 문화재청과 연천군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은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02)707-0772)나 연천군 문화체육과(839-2143).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