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일본 최대의 정보통신기업인 NTT그룹이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의 정보기술(IT) 부문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스폰서가 됐다고 아
사히(朝日)신문이 5일 보도했다.
NTT가 월드컵축구대회의 공식스폰서로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로써
전세계 약 15개사로 구성될 내년 월드컵 공식스폰서가 대부분 결정됐다.
공식스폰서로는 후지(富士)제록스와 도시바(東芝) 등 일본기업을 포함한
13개사가 이미 결정됐으나 IT 분야를 담당할 스폰서를 정하지 못해 그동안
FIFA와 한·일양국 조직위원회가 고심해 왔다.
NTT는 거액의 스폰서료를 지불하는 대가로 휴대전화 자회사인 NTT도코모
가 지난달 시험운용을 개시한 제3세대 휴대전화서비스 'FOMA'와 우수한 광
섬유 기술을 전세계를 상대로 홍보할 수 있게 된다.
월드컵 협찬 방식은 전세계적으로 대회 호칭을 광고·판촉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스폰서'와 개최국 내에서만 허가된 '국
내스폰서'의 2종류가 있다.
일본조직위원회(JAWOC)에 협찬료를 내는 국내스폰서에는 일본생명보험,
노무라(野村)증권, 도쿄해상화재보험, 도쿄전력, 닛싱(日淸)식품, 아사히
(朝日)신문 등 6사가 결정됐다.
일 NTT,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공식스폰서로 결정
입력 2001-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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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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