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술(57) 김포마하이주민센터장이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경기인권페스타'에서 인권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인권선언 75주년과 경기도인권행정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가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 조 센터장은 이주민·외국인지원 부문 인권대상을 받았다.
조종술 센터장은 지난 2008년부터 마하이주민센터를 운영하면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이주민과 난민, 외국인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노동상담과 긴급의료·생계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또 행정당국에 적극적으로 제안해 전국 외국인근로자 컨테이너기숙사에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가 설치되는 데 기여했다.
이 밖에도 그는 탄압을 피해 한국으로 이주한 난민들의 정착을 돕고, 종교갈등으로 주민들이 생사의 갈림길 놓인 국가에 방문해 의약품 지원과 우물 설치 사업을 전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주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아열대작물 생산자 단체 '아시아로컬푸드복지협동조합'을 만들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관련기사(이주·난민 건강 돕는 '아열대 작물 주말농장' 키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세계인권선언 75주년과 경기도인권행정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가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 조 센터장은 이주민·외국인지원 부문 인권대상을 받았다.
조종술 센터장은 지난 2008년부터 마하이주민센터를 운영하면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이주민과 난민, 외국인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노동상담과 긴급의료·생계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또 행정당국에 적극적으로 제안해 전국 외국인근로자 컨테이너기숙사에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가 설치되는 데 기여했다.
이 밖에도 그는 탄압을 피해 한국으로 이주한 난민들의 정착을 돕고, 종교갈등으로 주민들이 생사의 갈림길 놓인 국가에 방문해 의약품 지원과 우물 설치 사업을 전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주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아열대작물 생산자 단체 '아시아로컬푸드복지협동조합'을 만들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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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