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올해 600억원 규모의 하반기 역대급 세입감소에 따라 본격적인 세출 구조조정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6일 군은 2023년도 하반기 경기 및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세입감소에 따라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9월 '2023년 세수 재추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보통교부세는 16%, 부동산교부세는 18.3%가 줄었으며 국세 및 도세 징수율 하락에 따라 군의 올해 세수 규모는 당초 예산액보다 약 600억가량 감액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의 경우 재정자립도가 낮아 전체 예산 7천억원의 45.1%를 지방교부세와 교부금으로 메꾸고 있는 상황에서 세수의 감소는 각종 사업 전방위에 걸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군은 2023년도 하반기 경기 및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세입감소에 따라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9월 '2023년 세수 재추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보통교부세는 16%, 부동산교부세는 18.3%가 줄었으며 국세 및 도세 징수율 하락에 따라 군의 올해 세수 규모는 당초 예산액보다 약 600억가량 감액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의 경우 재정자립도가 낮아 전체 예산 7천억원의 45.1%를 지방교부세와 교부금으로 메꾸고 있는 상황에서 세수의 감소는 각종 사업 전방위에 걸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수 규모 약 600억원 감소
재정자립도 낮아 사업 전방위 차질
전진선 군수 업무추진비 10% 감액
이에 군의 대부분 부서는 긴축 재정 방안 마련에 들어갔으며 올해 마무리 추경 예산안에 세입감소를 반영하고 각종 사업비 감소 등 대대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사업부서의 한 관계자는 "내년 준비하고 있던 사업들이 많은데 당장 어떤 사업을 빼고 무엇을 줄여야 할지 막막하다"며 "지난해부터 민선 8기의 본격적인 새 사업들이 추진됐는데 모든 과들이 어렵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도 6일 군수 업무추진비를 10% 줄이기로 밝히며 간부공무원들의 재정위기 상황에 대한 공감과 업무추진비 절감 동참을 당부했다. 전 군수는 "사상 초유의 재정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현재 상황에서는 허리띠를 조여 매는 방법밖엔 없기에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군수 업무추진비를 줄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군 사업부서의 한 관계자는 "내년 준비하고 있던 사업들이 많은데 당장 어떤 사업을 빼고 무엇을 줄여야 할지 막막하다"며 "지난해부터 민선 8기의 본격적인 새 사업들이 추진됐는데 모든 과들이 어렵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도 6일 군수 업무추진비를 10% 줄이기로 밝히며 간부공무원들의 재정위기 상황에 대한 공감과 업무추진비 절감 동참을 당부했다. 전 군수는 "사상 초유의 재정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현재 상황에서는 허리띠를 조여 매는 방법밖엔 없기에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군수 업무추진비를 줄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