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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온나래 엘림보호작업장의 장애인 근로자와 직원들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진행된 캠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엘림보호작업장 제공

(사)가온나래 엘림보호작업장(시설장·유경란)은 한국마사회 수원지사 기부금 지원을 받아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1박 2일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치유농업 캠프의 일환으로 시설 장애인의 건강 회복 및 유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 및 농촌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장애인 근로자 및 직원들은 옥녀폭포 등산로 플로깅(환경정화), 미세먼지 환경교육, 도예활동, 고구마캐기 등 활동을 통해 신체 건강 증진, 환경보호의 중요성 등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됐다.

엘림보호작업장은 수원시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중증장애인들이 장갑, 봉투, 인쇄류를 생산하며 자활의 꿈을 키우고 있다. 아울러 공공기관 및 고정 거래처 확보를 통해 매출을 꾸준히 늘려감으로써 장애인 근로자들의 임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