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외이웃, 어르신 등을 위한 김장 김치 나누기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회장들과 소통하고 '지덕노체', 그리고 나눔·봉사·배려의 새마을 정신을 근본으로 회원들과 함께 이웃 사랑을 위해 적극 나서겠습니다."
2008년 취임한 김동승(68) 새마을운동 이천시지회장이 최근 농업 현장에서 밝힌 시민들과의 약속이다.
김 회장은 2003년 증포동 새마을 지도자로 새마을운동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역의 봉사자로 약 20년간 새마을운동 조직을 떠난 적 없는 이천지역 새마을운동의 산증인이다.
평소 우직한 성품으로 의리를 중요하게 여기고 한 번 맺은 인연은 평생 가지고 간다는 신념 아래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그는 오랜 세월 회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그는 이 같은 주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새마을인이자 지역의 일꾼으로 묵묵히 지역 봉사에 헌신하고 있다.
청소·반찬 나눔·탄소중립 캠페인…
이천서 20년간 활동·대통령 훈장도
"소외된 곳 없게 행복나눔운동 확산"
김 회장은 그동안 새마을 지도자로서 읍·면·동 하천과 도로변 일대 청소, 설봉공원 환경정화운동 등에 적극 나섰다. 또 지회장으로서 반찬 나누기, 김장 담그기, 탄소중립캠페인, 자원재활용 수집, 자연환경운동 등에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그는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도 각 부락의 새마을 지도자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매월 첫째 주 목요일은 청소의 날로 정해 전 지역에서 주민들이 마을 청소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그는 2021년 8월 대통령 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새마을운동 조직은 1970~1980년대에는 전 국민이 어려웠을 때라 부지런히 살자는데 중점을 두고 독려했다. 1990년대에는 IMF 구제금융 사태(외환위기) 당시 금 모으기로, 2000년대 들어서는 서로 사랑하고 협동으로 모두가 행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새마을 사업의 선두주자로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는 소외된 곳이 없고 슬픔 없는 이웃, 희망찬 이천을 만들기 위해 행복나눔운동을 확산시키는데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이천시의 행복한 동행에 발맞춰 행복나눔을 제3의 새마을운동 목표로 삼고 이를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