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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곤지암읍은 지난 5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곤지암 소머리국밥 추진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1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를 오는 17일 곤지암역 2번 출구 앞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광주시 제공

'제1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가 개최된다.

광주시 곤지암읍은 지난 5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곤지암 소머리국밥 추진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1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를 오는 17일 곤지암역 2번 출구 앞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오후 2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시30분부터 개막식이 진행된다. 축제에는 곤지암 소머리국밥 홍보관, 다양한 홍보 및 체험 부스, 곤지암 민속 5일장, 식전·식후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곤지암 소머리국밥 판매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에서 직접 소머리국밥을 맛보고 느낄 수 있다.

곤지암 소머리국밥은 한우 사골을 고아 만든 뜨거운 국물에 머리고기를 썰어 밥을 말아 먹는 곤지암 대표 음식이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한양에 갈 때 곤지암을 지나면서 먹었다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으며, 1980년대부터 곤지바위를 중심으로 소머리국밥을 판매하는 음식점이 점차 늘어나면서 거리가 형성됐다.

곤지암 소머리국밥은 집집마다 비법으로 특유의 노린내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갖가지 재료를 넣고 끓여 감칠맛을 더하며 곤지암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사골과 소머리를 넣고 푹 고아 뽀얗게 우러난 곰국은 영양 면에서 단백질, 지방, 칼슘, 철, 인의 용출량이 많아 영양가가 높고, 맛이 담백해서 부담스럽지 않다.

축제위원장인 김동수 읍장은 "'제1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곤지암만의 특색있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축제는 2022년 8월27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연일 이어진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에서도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곤지암소머리국밥축제위원회는 수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불편과 슬픔에 공감하고 수해피해 복구를 위해 축제를 취소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