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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탄현면에서 14~15일 '제7회 삼도품 축제'가 열린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탄현면에서 오는 14~15일 '제7회 삼도품 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탄현면 주민자치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삼도품 축제'는 통일동산 공영주차장(성동리 646)에서 개최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무장지대(DMZ) 철책 길 평화의 행진'이 예정돼 있다.

군부대가 경계 근무를 서는 철책 길을 따라 걸으며 안보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를 염원할 수 있는 이 행사는 민간인들이 평소 출입할 수 없는 민간인출입통제선 구역을 거닐며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약 3㎞의 철책선 경로를 거닐며 철책선 너머로 한강, 임진강이 서해로 흘러가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행진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선착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 문화관광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김수찬·박혜경·자전거 탄 풍경·디오네 등 초청 가수 공연, 참게잡이 체험, 밴드동호회 축제, 시민 노래자랑, 평화누리 예술단 공연, 네일아트·비즈공예 등 참여관, 먹거리 음식 판매 트럭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