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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양평부추축제가 지난 7~8일 양평군 양동면 일원에서 열렸다. /양평군 제공

을미의병의 고장인 양평군 양동면에서 열린 양평부추축제가 약 3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일 군은 지난 7~8일 '제4회 양평부추축제'가 5년 만에 양동면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5년만에 개최에 약 3만명 방문
각종 체험행사·공연 등 성황

축제 개막식은 양동역 앞 일원에서 열렸으며 을미의병 출정식, 난타공연 등 문화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였다. 이외에도 부추 다듬기, 부추화분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부추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부추 1단을 1천원에 판매해 불우이웃돕기 모금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진행됐다.

축제엔 전진선 군수, 윤순옥 군의회 의장, 황선호 부의장, 송진욱·지민희·최영보 의원,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원, 이태규 국회의원, 김선교 국민의힘 여주·양평 당협위원장, 지역주민 및 관광객, 지역 내 다양한 관내단체 자원봉사자 등 3만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 부스에선 양평 친환경농산물을 비롯한 부추전, 부추만두, 부추피자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했으며 남진, 비바체, 김지원, 김선영, 아이씨유,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전 군수는 개막식에서 "축제에 참가한 내빈들과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 양평의 대표 특산물인 양평 부추를 마음껏 즐기시고 가족분들과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며 "양동면이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더욱 활기차고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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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양평부추축제가 지난 7~8일 양평군 양동면 일원에서 열렸다. /양평군 제공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