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 김주찬(19)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원 삼성 김주찬이 K리그1 2023 33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11일 발표했다.
김주찬은 지난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수원 삼성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수원 삼성은 5연패를 끊었다. 수원 삼성 염기훈 감독대행은 부임 첫 승을 기록했다. 김주찬은 올해 K리그1에서 20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활약 중이다.
한편 K리그1 2023 3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는 대구FC와 수원FC의 경기가 선정됐다. 지난 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대구FC는 고재현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수원FC 이승우가 멀티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역전시켰다. 그러나 대구FC 벨톨라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