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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진행한 가족심리회복 학부모 연수 '부천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둘레길 기행'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 제공

부천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가족 심리 회복 학부모 연수 '부천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둘레길 기행'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4회 진행되는 이번 학부모 연수의 첫 행사는 지난 7일 부천 소사내음길에서 열렸다. 오는 14일에는 원미마실길, 21일에는 마음이음길, 28일에는 도시숲길을 체험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부천 마음소리 인성교육 시즌 Ⅰ '인성! 공감!' 가족과 함께하는 마음소리 사업의 일환인 학부모 연수는 다문화가정을 우선으로 참가자를 선정했다. 부천문화원 문화해설사와 협업해 부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복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서적 안정감이 중요하며, 이는 가정에서 가족과의 유대감을 통해 형성된다고 생각돼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며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학부모 연수에 대해 많은 수요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