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301000415800021341.jpg
2017년 열린 제17회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 개회식에서참가한 미코그룹 전선규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내외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미코그룹 제공

미코그룹 5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오는 11월 5일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제23회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올해 대회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안성지역 향토기업으로 출발한 미코그룹은 모회사인 (주)미코를 중심으로 자회사인 (주)코미코, (주)미코세라믹스, (주)미코바이오메드, (주)미코파워, (주)삼양세라텍 등으로 구성된 그룹사로 성장했으며 반도체와 에너지, 바이오 사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코그룹은 안성을 비롯해 전국에 산재한 사업장에서 근무 중이 임직원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 마련을 위해 이번 마라톤대회에 임직원들을 참가시키기로 했다.

대규모 미코그룹 임직원들의 참가로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자수는 1천800여 명으로 늘어났고 대회 당일 참가자까지 합산할 경우 총 2천여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제23회 안성맞춤마라톤대회 참가
전선규 회장 "소중한 시간 되길"
총 2천여명 예상 역대 최대규모


전선규 미코그룹 회장은 "그룹 내 임직원들이 어려운 국내외 경제환경속에서도 애사심을 갖고 회사 발전에 매진해 줬기에 회사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 회장은 "우리 미코그룹이 안성에서 출발한 만큼 임직원들 모두가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안성에 모여 건강도 챙기고, 즐거움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마라톤대회 주최 측도 미코그룹 임직원들은 물론 대회 참가자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는 경인일보와 안성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안성시육상연맹 주관으로, 전국의 마라톤동호인들 사이에서 달리기 쉬운 코스로 인해 기록경신대회로 각광받고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