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1일 개장한 연천군 중면 민간출입통제선(민통선) 부근의 댑싸리공원이 10월 말 폐장을 앞두고 붉은 색채를 자랑하며 절정에 이르고 있다.
댑싸리는 여름에는 청명한 초록색이었다가 신선한 가을바람이 불면 화려한 분홍색으로 변신하는 한해살이풀이다.
댑싸리공원은 운영시간 등이 제한돼 있지 않다. 목줄과 배변처리를 위한 봉투를 지참할 경우 반려동물 출입도 가능하다.
댑싸리는 여름에는 청명한 초록색이었다가 신선한 가을바람이 불면 화려한 분홍색으로 변신하는 한해살이풀이다.
댑싸리공원은 운영시간 등이 제한돼 있지 않다. 목줄과 배변처리를 위한 봉투를 지참할 경우 반려동물 출입도 가능하다.

공원에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휠체어가 준비돼 있고 주차장에는 간단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예상된다"며 "도내 최북단 민통선 마을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정원 축제를 통한 주민 소득 창출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