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신규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9일부터 경기필하모닉 단원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9년 이후 5년 만의 신규단원 모집이다.
모집분야는 제1바이올린(수석·차석·상임)을 비롯해 비올라(상임), 첼로(상임), 더블베이스(상임), 오보에(상임), 클라리넷(상임), 호른(수석·차석), 타악(상임)으로 8개 악기 11개 분야이며 모두 12명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이며, 1차로 서류와 연주 영상 심사를, 2차로 자유곡 또는 지정곡으로 실기심사를 거친다. 이어 3차 면접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 선발에는 지난달 경기필하모닉 차기 상임 지휘자로 발표된 김선욱이 직접 심사에 참여한다.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아시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도약 중인 경기필하모닉과 미래를 함께할 유망한 연주자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며 "경기필하모닉 뿐 아니라 2024년에는 경기도극단·경기도무용단·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역시 차례로 단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경기필 5년만에 '신규 단원' 모집… 김선욱 상임지휘자 심사 참여
입력 2023-10-16 18:56
수정 2023-10-1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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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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