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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박명호)는 최근 경기도와 이천시의 지원을 받고 탑아카데미커피전문학원(대표·이경우)과 협업해 '결혼이민자 취업교육-바리스타2급 자격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천시가족센터 제공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박명호)는 최근 경기도와 이천시의 지원을 받고 탑아카데미커피전문학원(대표·이경우)과 협업해 '결혼이민자 취업교육-바리스타2급 자격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28일부터 9월22일까지 총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3개반 총 19명의 결혼이민자들이 바리스타2급 과정을 이수했고, 필기와 실기시험을 통해 최종 19명이 모두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박명호 센터장은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자들이 지역 내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데 기대가 크다. 교육적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다문화 바리스타들의 대내외 활동 일정을 조율 중이며, 다양한 구인처 연계는 물론 센터에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며 이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격을 취득한 수료생 누까가수미애씨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됐던 교육이었다. 나이가 많아서 걱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센터의 지지와 강사님의 도움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바리스타로서의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에서는 매년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취업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보고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센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의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