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을 비롯한 민간 한중교류단이 중국 푸단대학교 국제문제연구원과 한중관계 현황과 전망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7일 오후 중국 상하이 푸단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김인규 회장과 고명진 예닮학원 이사장, 임형진 경희대 교수, 송기출 한국국제문화교류원장, 고대화 코탑미디어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 측에선 우신보 푸단대 국제문제연구원장, 정지융(조선한국연구센터 주임)·웨이쭝유·줸쥔보·마빈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밖에 상하이 인민대외우호협회와 푸단대 교수 및 학생 등이 한중관계의 미래를 함께 모색했다.
임형진 교수는 '한중우의와 한중관계'를 주제로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한중관계를 되짚어보고 현재 대외정세를 근거로 양국이 함께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고대화 대표는 문화를 통한 한중 교류를 주제로, 특히 양국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인 백범 김구선생을 주제로 한 영화 제작 등을 제안했다.
이어 웨이쭝유 푸단대 미국연구센터 교수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 구도를 바탕으로 향후 한중 관계를 예측했다. 줸쥔보 푸단대 유럽연구센터 교수는 한국과 유럽의 관계를 토대로, 마빈 푸단대 러시아·중앙아시아 연구센터 부교수도 자신이 연구하는 러시아를 비롯한 대외정세를 바탕으로 발전적 한중관계를 제언했다.
고명진 예닮학원 이사장은 "오랜 한중간의 역사를 볼 때 한중간의 관계가 몇가지 이슈로 멀어지고 가까워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양국간 교육교류 등으로 미래세대도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중국 상하이 푸단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김인규 회장과 고명진 예닮학원 이사장, 임형진 경희대 교수, 송기출 한국국제문화교류원장, 고대화 코탑미디어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 측에선 우신보 푸단대 국제문제연구원장, 정지융(조선한국연구센터 주임)·웨이쭝유·줸쥔보·마빈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밖에 상하이 인민대외우호협회와 푸단대 교수 및 학생 등이 한중관계의 미래를 함께 모색했다.
임형진 교수는 '한중우의와 한중관계'를 주제로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한중관계를 되짚어보고 현재 대외정세를 근거로 양국이 함께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고대화 대표는 문화를 통한 한중 교류를 주제로, 특히 양국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인 백범 김구선생을 주제로 한 영화 제작 등을 제안했다.
이어 웨이쭝유 푸단대 미국연구센터 교수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 구도를 바탕으로 향후 한중 관계를 예측했다. 줸쥔보 푸단대 유럽연구센터 교수는 한국과 유럽의 관계를 토대로, 마빈 푸단대 러시아·중앙아시아 연구센터 부교수도 자신이 연구하는 러시아를 비롯한 대외정세를 바탕으로 발전적 한중관계를 제언했다.
고명진 예닮학원 이사장은 "오랜 한중간의 역사를 볼 때 한중간의 관계가 몇가지 이슈로 멀어지고 가까워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양국간 교육교류 등으로 미래세대도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상하이/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