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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소요단풍문화제의 어유소 장군 행렬무대가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단풍으로 붉게 물든 소요산 문화제에 초대합니다'.

동두천시가 22일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제35회 소요단풍문화제'를 개최한다.

소요단풍문화제는 가을에 소요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매년 10월 말에 열려 단풍과 아름다운 산세를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사한다.

올해 단풍문화제는 소요산 진입로 초입부터 야외음악당까지 '어유소 장군' 승전 행렬이 진행되고 야외음악당에서는 관내 문화예술단체의 식전 공연과 '어유소 장군'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진다.

또 배우 윤기원의 진행으로 사자춤, 아리랑원코리아 축하 공연이 이어지고 초대 가수 이병철, 도시아이들 공연도 진행된다. 이밖에 각종 체험 및 전시, 먹거리마당, 특산물 소개 부스도 운영된다.

박형덕 시장은 "방문객들이 경기도 소금강이라 불리는 소요산에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소요단풍문화제에서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