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성장단계와 지역 특성에 맞는 보육, 놀이, 교육, 문화체육 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 및 보육환경개선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해 아동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 곳이 있다.
도농복합도시 광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 조성 및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연 1천435억원의 보육예산을 투입, 총 60개 사업을 추진해 영유아 부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 주인공이자 꿈과 희망인 아동을 행복하게 기를 수 있는 '3대가 행복한 희망도시 행복 광주'를 위해 아파트 단지와 농촌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보육 기반시설을 운영하면서 촘촘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아동의 권리는 물론 육아의 주체(부모, 보육자 등)도 자아성취 권리와 행복권을 보장받으면서 육아할 수 있는 도시, 아동과 보육자가 도시 공간 및 시설의 이용에 있어 불편함 없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육환경을 조성, 부모의 현실적인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키우는 일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年 1435억 예산 투입해 60개 사업 추진 호평
5년간 국공립어린이집 22개소 1479명 늘려
출산장려금 100만원·시간제 보육시설 운영
장난감대여사업 年 1만1천여명 이용 인기
내년 전국 최초 영유아 전체 발달 선제검사
대체 교사·조리사 인력풀 보육공백 최소화
믿고 맡길수 있는 열린어린이집 203곳 선정
민간·가정 어린이집 환경개선·냉난방 지원
■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및 다양한 보육 기반시설 운영 강화
시는 장애 등 보육의 취약성을 가진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육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5년간 국공립어린이집 22개소, 정원 1천479명을 확충했고, 오는 2025년까지 총 10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11월 개원을 앞둔 광주너른나래어린이집은 시 최대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최고의 시설과 교재 교구를 갖춰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공공형어린이집 25개소를 선정, 국공립 수준의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화된 가구 구성과 일자리 형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야간 연장 어린이집 76개소, 장애통합 어린이집 29개소 등 틈새 보육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 다양한 저출산 사업을 통한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
관내 출산가정에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출생한 아이부터는 출산장려금을 1인당 1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하며, 셋째아 이상 자녀에게는 출생한 달부터 양육비 월 20만9천원을 12개월간 지원한다.
또, 긴급 비상사항 발생 시 가정 양육 중인 영아를 시간 단위로 보육할 수 있도록 시간제 보육시설 3개소를 운영, 가정 내 양육 부담을 해소해 출산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 보육 및 양육지원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및 분관 4개소 설치 추진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행복한 육아를 위한 가정양육지원사업 운영과 동시에 교직원 상담, 보육정책 및 어린이집 운영관리 정보 등 전문적인 보육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연간 1만1천여 명이 이용하는 장난감대여사업은 다양한 장난감을 제공해 영유아의 창의력 발달 및 부모의 경제적 부담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센터 방문이 어려운 가정에는 '붕붕이가 찾아가는 장난감배달서비스'를 통해 공백없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센터는 보다 특색있는 보육 및 양육 환경을 지원하고자 올해 광남동 소재 분관을 시작으로 매년 1개소씩 총 4개소(광남, 신현, 고산, 초월)의 분관을 점차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 전국 최초로 차별 없이 모두가 건강할 권리 보장을 위한 영유아 발달 선제 검사 지원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발달장애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올해 1천여 명에게 영유아 발달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이를 확대해 전국 최초로 영유아 전체를 대상으로 한 '보편적, 선제적인 영유아 발달 선제 검사'를 지원, 발달장애 위험을 가진 영유아에게는 다양한 장애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맞춤형 가족 중심 치료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 보육교직원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으로 보육의 질 향상
시는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 및 유능한 인력 확보를 위해 2년 이상 재직자에게 월 3만~15만원을 차등 지원하는 장기근속수당을 비롯한 각종 처우개선 수당을 지원하는 등 경기도 최고 수준의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안정적인 삶을 보장하고 직업의식과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있다.
특히 보육교직원의 연가 및 교육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보육 공백에 해소하고자 대체교사 15명, 대체조리사 4명의 인력풀을 구성해 보육교직원의 부재에 따른 보육공백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어린이집 운영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열린어린이집 203개소 선정 운영(경기도 1위)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열린어린이집 선정에 최선을 다한 결과, 총 203개소를 선정해 경기도 최고의 안심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보육실 내 CCTV 설치 및 운영 점검, 통학차량 운행 점검, 건강·급식·위생관리,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 및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 및 근무환경 제공
수해 피해 및 노후화로 인해 시설개선이 시급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위해 연 40개소에 환경개선비를 250만~1천만원까지 차등 지원함과 동시에 냉·난방비를 지원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의 경우, 국토교통부 주관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을 통해 35억원의 사업비로 9개소에 단열, 창호, 고효율 냉·난방시스템 등을 교체 완료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이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정부 정책에 맞춰 보육품질 향상과 지역특성에 맞는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부모에게는 믿고 낳아 기를 수 있는 든든한 양육환경을 지원하고, 보육교직원에게는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등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구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