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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가평군 자라섬 일원에서 열린 제30회 가평군 농업인 한마당 큰 잔치 개회식에서 농업인 대상 및 우수농산물 품평회 수상자 등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R/>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가평군 농업인단체협의회은 19일 자라섬 일원에서 김세경 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과 서태원 군수, 최춘식 국회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최정용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가평군 농업인 한마당 큰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 개회식에 이어 떡메치기 등 체험행사, 명랑운동회, 읍·면 장기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올해 우수농업인으로 선정된 북면 정지선씨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우수농산 품평회에서는 포도 조종면 김종순씨, 사과 북면 이광호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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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가평군 자라섬 일원에서 열린 제30회 가평군 농업인 한마당 큰 잔치에 참석한 농업인 등이 행사장내에 마련된 우수농산물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BR/>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또한 행사장에는 가평 우수 농특산물(30종) 전시장도 마련됐으며 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역 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군에 장학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김세경 협의회장은 "스스로 식량을 지켜낼 수 있는 국가만이 세계 속에 당당해질 수 있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라며 "농업인 한마당 큰 잔치를 통해 환경과 농업이 상생하는 청정 가평농업의 새로운 발전상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