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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양평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 '제5회 중앙회장배 전국지체장애인 파크골프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제공

한국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김광환)가 주최하고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김기호, 이하 경기지장협)와 경기도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회장·권태익)이 공동 주관한 '제5회 중앙회장배 전국지체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8일 양평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가맹단체로, 장애유형별 체육단체이며 27만 도 내 지체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체육사업을 중점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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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양평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 '제5회 중앙회장배 전국지체장애인 파크골프대회' 모습.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제공

제5회 중앙회장배 전국지체장애인 파크골프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전국 지체장애인의 건강 증진 도모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전국 17개 시도 400여 명 선수들이 개인전 남·여 6개 종목과 혼성 단체전 등 총 7개 종목에 출전했으며, 응원단 등 총 7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장 및 자문위원을 맡은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을 비롯해 전진선 양평군수, 이창신 양평군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김형대 강남구의회 의장, 박재용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및 16개 시도협회장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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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열린 '제5회 중앙회장배 전국지체장애인 파크골프대회'에서 대회사하는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제공

지산그룹은 2022년부터 중앙회장배 파크골프 대회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대회에도 2천만원을 후원해 성공적인 개최를 돕는 등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은 "장애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스포츠에는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투혼과 서로를 격려하는 아름다운 우정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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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열린 '제5회 중앙회장배 전국지체장애인 파크골프대회'에서 치사하는 김광환 한국지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제공

김광환 한국지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은 "파크골프는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에 의욕과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이다. 각 지자체가 더 많은 관심과 시설을 늘여주도록 지역에서 적극 기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기호 경기지장협 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지산그룹에 감사드리며 전국에 계신 지체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는 지장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총 7개 종목 30명의 선수가 입상했으며 종합우승은 경기협회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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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열린 '제5회 중앙회장배 전국지체장애인 파크골프대회'에서 경기협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제공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