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김광환)가 주최하고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김기호, 이하 경기지장협)와 경기도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회장·권태익)이 공동 주관한 '제5회 중앙회장배 전국지체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8일 양평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가맹단체로, 장애유형별 체육단체이며 27만 도 내 지체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체육사업을 중점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가맹단체로, 장애유형별 체육단체이며 27만 도 내 지체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체육사업을 중점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5회 중앙회장배 전국지체장애인 파크골프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전국 지체장애인의 건강 증진 도모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전국 17개 시도 400여 명 선수들이 개인전 남·여 6개 종목과 혼성 단체전 등 총 7개 종목에 출전했으며, 응원단 등 총 7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장 및 자문위원을 맡은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을 비롯해 전진선 양평군수, 이창신 양평군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김형대 강남구의회 의장, 박재용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및 16개 시도협회장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지산그룹은 2022년부터 중앙회장배 파크골프 대회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대회에도 2천만원을 후원해 성공적인 개최를 돕는 등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은 "장애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스포츠에는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투혼과 서로를 격려하는 아름다운 우정이 있다"고 말했다.

김광환 한국지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은 "파크골프는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에 의욕과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이다. 각 지자체가 더 많은 관심과 시설을 늘여주도록 지역에서 적극 기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기호 경기지장협 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지산그룹에 감사드리며 전국에 계신 지체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는 지장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총 7개 종목 30명의 선수가 입상했으며 종합우승은 경기협회가 차지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