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이 고종수 데니스 산드로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고 안양LG도 용
병 듀오인 히카르도와 드라간의 맹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거뒀다.
부천SK도 홈에서 해결사 이원식의 후반 연속골로 대전시티즌을 잠재우고
부진탈출의 시동을 걸었다.
수원은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01 포스코 K-리그 경기에서 데
니스 산드로 고종수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부산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왼발의 달인' 고종수와 최근 부진했던 데니스의 진가를 다
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고종수는 팀이 1-2로 뒤진 후반 28분 산드로의 골을 도운데 이어 31분에
는 자신이 직접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안양은 전주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최하위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떠오르
는 용병 히카르도(2골)와 드라간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승점 14(4승2무2패)로 4위로 올라서며 선두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안양은 2연승을 거두며 승점 11점(6위·3승2무3패)으로 상위권 진
입의 기회를 잡았다.
안양은 전반 11분 문전혼전중 흘러나온 볼을 히카르도가 가볍게 선취골
로 연결한뒤 후반 3분 드라간의 강력한 왼발슛으로 낙승했다.
이에앞서 성남일화는 1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벌어진 울산현대와의 경기
에서 브라질 용병 파울링뇨(울산)에게 결승 헤딩골을 내줘 0-1로 무릎을 꿇
어 선두자리를 내줬다.
[축구] 수원삼성 3연승
입력 2001-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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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1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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