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901000672500034842.jpg
/굿맘그린 어린이집 제공

서수원지역 6개 가정어린이집은 최근 호매실동 누리문화공원에서 프리마켓 기부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굿맘그린 어린이집 , 햇살 어린이집, 금곡 신사임당 어린이집, 가온햇살 어린이집, 아이나무 어린이집, 꼬꼬 어린이집 등 금곡동과 호매실동 6개 가정어린이집과 원생 100여 명이 참여해 필요없는 물건을 기부하는 등 아나바다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프리마켓은 '마음을 나누고go 행복을 더하고go'를 주제로, 가정에서 기부한 1만원과 함께 쿠폰을 통한 서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등 경제관념을 배우면서 천원의 소중함과 이웃 나눔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2023101901000672500034841.jpg
/굿맘그린 어린이집 제공

이번 행사의 수익금(153만2천원)은 오는 27일 호매실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린이집과 학부모·아이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배상미 굿맘 어린이집 원장은 "홀몸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뜻깊은 행사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영아기 아이들에게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