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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와 주한 미국상공회의소가 19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정 의원실 제공

파주시에 대한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파주시을) 국회의원에 따르면 19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파주시와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한 미국상공회의소는 1953년 한미 무역 및 통상확대, 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약 800개 회원사와 30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 비영리 법인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파주시의 '더 큰 파주 도약 프로젝트'와 공정한 기업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측은 평화경제특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문화·관광 등 각종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박 의원은 지난 8월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사진의 요청으로 국내 환경·노동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국내에서의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해갈 것을 논의했다.

특히 박 의원은 파주시에 추진되고 있는 평화경제특구를 소개하며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 의원은 "기존에 다져놓은 기반에 MOU 체결 성과를 더해 국내기업은 물론 미국, 중국 등 여러 국가의 기업이 참여하는 평화의 안전판과 경제성장판을 동시에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