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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경인일보DB

 

 

남양주시의회(의장·김현택)가 남양주시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 변경 추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시의회는 19일 제29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민지훈 의원(민)이 대표발의한 '왕숙천유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가결처리 했다.

특위 구성은 조성대 의원(국)과 김지훈(민) 의원이 각각 위원장, 부위원장에 선임됐으며 원주영, 김동훈, 박윤옥, 이진환 의원 등 6명으로 꾸려졌다.

특위는 예고한 대로 남양주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사항에서부터 입지 선정, 행정절차 이행 과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혜처볼 계획이다.

이번 남양주시의회 조사특위 구성은 지난 2013년 '진접읍 연평리 가스충전소와 웰섬공장 인허가 등 3건'에 대한 조사특위 구성 이후 10년 만이다.

조성대 위원장은 "지역과 담당 처리부서가 바뀐 경위, 민투에서 시 재정으로 가는 과정 등에 대해 살펴보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직 집행부의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이고, 자체적으로 감사의뢰를 한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