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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23년 제12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 동호인 배드민턴 대회'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왼쪽), 송석준 국회의원이 배식을 하고 있다. 2023.10.22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맛있는 이천쌀 드시고 파이팅'… 김경희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배식봉사
○…이천 배드민턴 대회의 또 다른 이름은 '쌀 맛집 대회'.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호인들은 코트에서 구슬땀을 흘린 후 '임금님표 이천쌀밥'으로 재충전.

대회 측은 21~22일 양일간 603개팀의 1천300여 동호인들에게 점심으로 '임금님표 이천쌀 비빔밥'을 제공했으며 모든 참가선수에게 '임금님표 이천쌀'을 기념품으로 전달.

점심시간마다 임금님표 이천쌀로 만든 비빔밥을 먹으러 모인 동호인들은 품질 좋은 쌀 맛에 호평 일색.

한 40대 여성 동호인은 "열심히 땀 흘린 뒤 먹는 밥이 품질 좋은 이천쌀이라 더 맛있는 것 같다"며 "대회에서 쌀을 기념품으로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전언.

향교팀 41팀 출전 '최다'

○…이천시 관내 최대 회원 수를 자랑하는 팀이자 20년의 역사를 가진 '향교팀'(회장 박도용) 소속 동호인들. 회원이 가장 많은 클럽으로 이천시 전용 배드민턴장에서 새벽반·야간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제12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동호인 배드민턴대회에는 41개 팀이 참가해 5팀이 우승을 차지.

박도용 향교팀 회장은 "클럽의 20대부터 80대의 다양한 동호인 1천여 명이 참가해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한 만큼 서로가 응원하는 좋은 대회였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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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23년 제12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 동호인 배드민턴 대회'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2023.10.22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11년째 봉사 이천배드민턴협회 눈길
○…이천배드민턴협회 청년·여성회원 100여 명은 대회 12회째에도 어김없이 자원봉사에 나서 각자 맡은 자리에서 구슬땀.

각 클럽 임원들로 구성된 청년·여성회원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내 일처럼 나서 청년회원은 심판과 경기진행을, 여성 회원은 참가 접수부터 시상품 전달, 총무·재무 등 모든 보조활동을 도맡아 참가자들 모두 '엄지 척'. 황채조 여성회 회장은 "배드민턴에 대한 애정으로 뭉친 사람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했는데 벌써 10년이 됐다"며 "이천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천배드민턴 대회를 계속 찾아 주시길 바란다"는 바람.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