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사진) 이천시장은 "얼마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안세영 선수의 투혼은 전 국민을 감동시켰다. 이 대회에 참가하신 동호인 여러분들에게서도 그 끈기와 열정을 볼 수 있었다"며 "23만 이천시민과 함께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동호인들이 배드민턴도 부상 없이 즐기시고 이천 쌀의 우수성도 확인하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대회 이후에도 이어지는 이천쌀, 인삼 축제 등도 다양하게 즐겨주시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특히 "이 대회를 통해 앞으로 배드민턴 동호회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이천이 명실상부한 배드민턴의 메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송석준 국회의원 "기량 높아져 전국대회 되어가 기뻐"
송석준(사진) 국회의원은 "이천쌀로 빚은 이천 쌀밥을 통해 많은 에너지를 얻어 즐거운 대회 되셨으면 좋겠다"며 "이천 배드민턴 대회가 점점 기량이 높은 동호인들이 모이시며 전국적 대회가 되어가는 것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의원은 "쌀의 고장인 이천에서 이천 쌀의 우수성을 함께 알릴 수 있어서 좋다"며 "이천시 체육회와 협회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대회 이후에도 이천에서 일년간 열리는 각종 축제를 즐겨주시고 이천을 다시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내년 대회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참가해주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아이들 여건마련… 청소년대회 준비"
김하식(사진) 이천시의회 의장은 "전국에서 오신 1천300명에 달하는 배드민턴 동호인 여러분을 환영한다. 배드민턴은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어제와 오늘 열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의회에서도 배드민턴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최근 의회 청소년 간담회에서 설문조사 결과 배드민턴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아이들이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여가활동과 신체·정서적 건강증진을 위해 연말 의장배 청소년 배드민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일 이천시배드민턴협회장 "멋진샷 날리며 좋은 기억 가져가길"
이기일(사진) 이천시배드민턴협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최고의 기량을 갖춘 동호인들이 배드민턴 대회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한마당이 펼쳐져서 감사하다"며 "모두 코트 위에서 멋진 샷을 날리고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협회장은 이어 "이번 12회 전국대회에선 동호인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셨다.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천시에도 감사하다"며 "그간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셔서 심판진의 전문성 강화, 대회의 체계화,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했다. 이천시가 전국 배드민턴의 중심지로 더욱 발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재팀
※취재팀=김순기 동부권취재본부장, 이종우 부국장, 서인범 부장, 김종찬 차장, 양동민 차장, 장태복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최은성 기자(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