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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파주시새마을회장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누군가와 함께 나아가야 더 밝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새마을가족이 받아야 하는 영광이자 자랑입니다. '제2 새마을운동'이 활짝 꽃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4일 '제39회 파주시 문화상'을 수상한 김경선 파주시새마을회장의 수상 소감이다.

 

코로나 방역 등 시민 일상회복 앞장
하천정화·기후위기 극복 실천운동도
"다양한 나눔 선한 영향력 확산 노력"


파주시 문화상은 1984년부터 학술·문화·예술·교육·체육·지역사회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시 발전을 위해 가장 많이 노력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시 최고 권위의 상이다.

파주시 문화상 선정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하천생태계 보전, 저소득 소외계층 돌봄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달 김 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더욱 노력하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파주시새마을회는 나눔과 봉사 문화를 선도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그날까지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파주시새마을회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새마을교통 봉사대 등 5천여 명의 지도자 및 회원들이 땀 흘리며 봉사하고 있다.

2018년 2월 제15대 파주시새마을회장에 취임한 김 회장은 한차례 연임하면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어느 단체도 선뜻 나서길 꺼리던 코로나 방역활동을 비롯해 마스크 보급운동 등 시민들의 일상회복에 앞장섰다. 또한 말라리아 감염병 예방을 위해 민통선 안 마을까지 방역에 나서는가 하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 발생 때는 24시간 방역초소를 운영하는 등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특히 하천 등 자연환경 정화를 위한 '새벽종' 활동,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 중립' 실천 운동, '숨은 자원 모으기' 등 청결한 파주 만들기 중심에는 항상 김 회장이 있었다.

그는 "새마을 정신이 개인이 중시되는 지금과는 조금 동떨어질 수도 있지만, 현대사회 역시 혼자서는 절대 살아갈 수 없다"면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누군가와 함께 나아가야 더 밝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효 잔치'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널리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더 밝은 시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솔선수범 헌신하겠다"고 역설했다.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에서 8대째 살고 있는 김 회장은 탄현면 주민자치위원장, 다문화복지협회 회장,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파주시-일본 하다노시 우호협회 회장, 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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